안다행 김병현 나이 연봉 연금 재산 햄버거 수제 버거 가게 야구선수 

 

'안다행' 김병현과 허재가 '케미'를 뽐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싸우지 말았어야 했다'(이하 '안다행')에서는 김병현, 허재가 등장한 가운데 100회 특집으로 그려졌다.

안다행 김병현 나이 연봉 연금 재산 햄버거 수제 버거 가게 야구선수 

 
 
 

이날 김병현과 허재가 선상에 등장했다. 김병현은 나는 리더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불편하다. 다만 2인자가 딱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허재에게 "이장보다는 청년회장이 맞는 것 같다"며 "한번 이장은 영원한 이장이다"고 아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섬을 여러 군데 돌아다녔는데 이 섬이 제일 이장과 나의 안식처다. 영혼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곳에 섭외를 했다"며 "음식은 주꾸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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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허재는 감이 오는데? 주꾸미의 계절인가?"라며 "아이들이 오는데 무만 먹일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후 우지원, 홍성훈, 이대현, 문경은이 배를 타고 등장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싸우지 않았으면 좋았을걸'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혼자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에피소드

아다행 김병현 나이 연봉 연금 재산 햄버거 수제 버거 가게 야구선수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시청률: 4.5%) 63회에는 야구 레전드 3인방 김병현, 홍성흔, 유희관이 동반 출연해 야구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메이저리거 출신 김병현은 엄청난 커리어와 함께 재력도 자랑했습니다. 
먼저 아시아 최초 월드시리즈 2회 우승이 언급됐습니다.
 "우승반지가 1억 원이냐?"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가격은 환산할 수가 없다!


이에 탁재훈은 "그럼 그걸 팔아서 햄버거집 한 거야? 지금 안 끼고 있잖아, 하고 다녀야지. 결혼 반지도 아닌데 그걸 왜 빼"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김병현은 우승 당시 백악관 초청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2001년 우승하고 부시 대통령을 만났었다.
많은 대화는 했는데 '반갑다'는 말까지만 기억난다.


고백해 웃음을 유발시켰습니다.

탁재훈은 "그럼 그 후에는 정신 잃은 거냐"라고 농을 던졌고, 김준호는 "대통령 만나면 거마비 주냐"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합을 맞추던 포수의 얘기를 못 알아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경기 중 포수가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냐.
제가 미국에 있을 때는 통역이 규정상 같이 못 올라왔다.
뭐라고는 얘기하는데 그냥 고개만 끄덕였다"라면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랐다. 엄청 말이 많고 빠르다.
설명하다가 자기가 지쳐서 내려가더라.


라고 회상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김병현은 포수와의 궁합도 언급했습니다. 

내가 직구 하고 싶은데 포수가 변화구 사인을 줘서 던졌는데
그게 안타 맞으면 타구를 안 본다.
포수만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포수 출신 홍성흔은 "그럼 '벤치에서 사인 그렇게 나왔다'고 한다"라고 해명하더니 "예전에 병현이랑 궁합 잘 맞았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병현은 "엄마랑 아빠랑 궁합 잘 맞아야지, 안 그럼 이혼해"라고 표현했습니다. 
갑자기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 '돌싱'인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가 언짢아했습니다. 
"여기 와서 그런 얘길 하냐"라며 분노했고, 김병현의 이혼 얘기에 벤치 클리어링 상황이 돼 웃음을 샀습니다. 
이상민이 "예를 들 게 그렇게 없었어?"라고 묻자, 김병현은 "아 '돌싱포맨'이었지. 쏘리 쏘리"라며 미안해 했습니다.

 

 

재력왕에 등극한 김병현의 연봉과 연금


특히 김병현은 이 자리에서 '재력왕'에 등극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상민이 "은퇴한 야구인들의 새로운 서열을 따져보자"라더니 재력 1위가 누구인지 물었다. 홍성흔과 유희관은 바로 김병현을 지목했다. "여기 아니냐, 8년간 연봉 237억"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병현은 민망해 하면서도 다음과 같이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잘 벌었을 때는 말도 안되게 받았다.
2주 급여가 40만불(한화 약 6억 원)이었다.


모두가 부러워한 가운데 이상민은 "많이 벌었는데 많이 탕진했다고 들었다"라고 물어봤습니다. 
김병현은 맞다며 "솔직히 사업해서 날린 건 별로 없고 지인들한테 많이 빌려줬다. 어렸을 때 갑자기 많은 돈이 생겼고 그때는 너무 자신만만했다. 주위에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거로서 연금이 나온다고 고백해 또 한번 부러움을 샀습니다. 

메이저리그 연금이 있다.
45세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 나온다.
달러로 나오는데
1년에 2억 4000만 원 정도 된다.


라고 알렸습니다.
(아마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해도 남아 있는 재산만 해도 어마어마 하네요)

이를 들은 탁재훈은 "나도 메이저리그 갈 걸"이라며 "아 갑자기 프로그램 하기 싫어지네, 난 언제 은퇴하냐"라고 신세 한탄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병현 프로필

출생: 1979년 2월 15일
출생지(고향): 광주광역시 북구
학력: 광주수창초등학교, 무등중학교, 광주일고, 성균관대학교(법학, 중퇴)
키: 178 cm, 몸무게: 87kg
혈액형: A형
종교: 불교 → 기독교
포지션: 투수
투타: 우언우타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999~2003), 보스턴 레드삭스(2003~2004) 등
병역: 예술체육요원(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인스타그램: @kimbyunghyun_49

 

김병현 과거 에피소드


대한민국의 전(前)야구 선수.
아시아인 최초로 내셔널리그에서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선수이자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란 큰 무대를 밟아본 선수입니다.

한국, 일본, 미국, 호주, 도미니카 공화국 등 무려 5개국의 프로야구 리그에서 뛴 이력이 있습니다.

은퇴 이후에는 방송인 겸 '광주제일햄버고'라는 햄버거집 등 여러 식당을 운영하는 요식업 사업가로 활동중입니다.

전성기엔 언더핸드 스로면서도 평균 140km대 초중반, 최고 158km/h 를 던지는 엄청난 강속구를 자랑했으며, 뱀처럼 휘어지는 프리즈비 슬라이더와 업슛으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기본적으로 언더핸드기에 위의 움짤처럼 무브먼트도 뛰어났으며 거기다 업슛, 싱커, 프리즈비 슬라이더, 백도어 슬라이더가 홈플레이트에서 각각 상하좌우로 휘어지는 구종이기 때문에 타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공포였습니다.

특유의 구위와 메이저리그에서는 도통 찾아볼 수 없는 언더핸드 투수라는 유니크함이 더해지면서 김병현은 전성기 시절 동안 말 그대로 리그를 완전히 씹어 먹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지막지한 탈삼진율까지 기록하며 Born to K(탈삼진을 잡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일명 BK 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1이닝 9구 3탈삼진라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약 40여 명의 투수밖에 이루지 못한 일대 업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랜디 존슨과 그의 등번호의 합이 정확히 100(51+49)이었던 까닭에 둘이 이어서 던지면 완벽하다는 농담이 있었으며, 장신(長身)인 랜디 존슨이 던진 직후 김병현이 나와 언더핸드로 던질 경우 이전까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공에 익숙해져 있던 기존 타자들은 공이 갑자기 지하 밑바닥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도 종종 나왔습니다.
덕분에 랜디 존슨의 별명인 '빅 유닛'에 빗대어 김병현에게 '리틀 유닛'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지만, 정작 김병현 본인은 이 별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병현의 부진이 시작된 것은 2004년으로,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선발로도 불펜으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05년 콜로라도 입단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조정방어율 100을 넘기지 못하고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마감하게 됩니다.

은퇴 이후 경력을 살려 메이저리그 경기 해설을 시작했습니다.
2019년 5월 2일 객원해설을 통해 MBC TV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를 김나진 아나운서와 허구연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꽤나 준수한 편. 같은 투수 출신인 김선우가 투수와 타자 사이의 수싸움과 심리전, 예측에 강점을 보인다면, 김병현은 투구 구종 분석과 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편입니다. 
류현진의 제구 난조 원인으로 틀어진 자세를 지적하고, 양현종의 투구 폼을 후배들이 반드시 따라해야 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 등으로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중간중간 유머도 곁들이면서 중계를 잘 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 광주에 위치한 '광주제일햄버고'라는 수제 햄버거 가게를 오픈하였습니다.
 2022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서울 청담에도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체 장사 수완이 좋아서 미국에 있을때도 캘리포니아 롤 가게로 쏠쏠한 부수입을 챙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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